청년 탈모 지원

 

성동구가 3월부터 만 39세 이하 구민에게 탈모 치료비로 연 20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성동구는 작년 5월 최초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올해 3월 본격적으로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하네요.

 

성동구 청년 탈모 지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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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구민 중 탈모 진단을 받은 사람

지원내용: 경구용 약제비에 한해 구매금액의 50%, 연 20만원까지 지원

제출서류: 지원받고자 희망하는 사람은 약을 산 뒤 병명 코드가 기재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계산서와 영수증을 성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

신청기간: 3월 2일부터 신청

지원방법: 매월 15일쯤 개인별 계좌로 치료비 입금

 

충남 보령시는 올해 만 49세 이하 시민에게 탈모 치료비 지원을 시작했고, 대구와 서울시의회에서도 청년 탈모 지원 조례안이 발의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에서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지원을 넓혀간다는 소식입니다.

 

청년 탈모는 개인의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져 취업, 연애, 결혼을 하는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각 지자체에세는 청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탈모는 질병이 아니라 성형이라고 보는 시선도 많은데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나라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탈모를 지원해주냐라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어 탈모지원을 더 많은 지자체가 시도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