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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이유없이 열이 날 때 요로감염을 한 번쯤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열이 나는데 이유가 없을 수 없습니다.

    해열제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반드시 소변검사를 해야 합니다.

    요로감염 치료가 늦으면 아기 신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1. 요로감염은 무엇인가?

    요로감염은 요도나 방광, 콩팥에 세균이 침투해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여아 1~3%, 남아 1%정도 발생합니다. (우리 아들은 그 1%에 딱 걸렸네요.)

     

    2. 요로감염의 증상

    특별한 증상없는 38도 이상의 열

    (보채거나 잘 먹지 않거나 옆구리의 통증이 있기도 함)

     

    3. 요로감염의 원인

    대변이 가장 큰 문제

    대변에 있는 균이 회음부에 존재하다가

    요도를 통해 침투해

    요도염과 방광염을 일으키게 되고

    콩팥까지 감염이 되면 발열이 동반되는

    신우신염까지 올 수 있습니다.

     

    4. 요로감염의 치료방법

    항생제 치료로 완치 가능

     

    5. 요로감염시 시행하는 검사

    - 초음파: 요로 기형, 신장 감염 소견이 있는지 확인

    - 핵의학 검사: 신장에 얼만큼의 염증이 있는지 확인

    - 방광요도조영술: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지 확인

    (초음파 검사는 간단하고,

     핵의학 검사는 아기가 금식을 해야 해서 힘들고,

     역류검사는 부모가 보기에 힘듭니다.)

     

    6. 요로감염 예방법

    기저귀 자주 갈아주기

    (자주 걸리는 아기들은 정말 자주 걸리더라구요.)

     

    7. 남자아기 요로감염 경험담

    초보 엄빠 시절 10개월 아기가 갑자기 열이나

    소아과를 찾아갔는데(해열제만 받고 끝날 줄 알았음)

    요로감염 의심 소견을 듣고

    심장이 두근거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요로감염이라는 병은 생전 처음 들어 본 병이었습니다.

    요로감염은 무조건 입원치료가 우선이라고 합니다.

    (항생제 치료와 각종 검사로 인해)

     

    그러나 코로나 상황에 입원은 못하고 통원치료 하다가

    역류의심 소견으로

    대학병원가서 역류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수술만은 정말 피하고 싶었는데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아들이 빠르게 회복해 주었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답니다.

    혹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수술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게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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